안녕하세요!
기획자와 개발자가 없는 IT 회사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기획자이다 보니 개발 쪽은 잘 모르는 부분도 많으나,
웹이나 앱 서비스를 구축할 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은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따라서 일을 하다보면 개발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만약 기술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프론트엔드 개발과 백엔드 개발 사이의 차이점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두 가지 개발 모두 강력한 성능을 가진 웹 또는 모바일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론트엔드 (Front-End)
혹시 퍼블리셔를 알고 계신가요?
퍼블리싱은 개발 전, 웹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것을 웹 표준성과 접근성에 부합하도록 재정리하는 것인데요.
퍼블리셔는 이 퍼블리싱을 목표로 웹 디자인 작업과 코딩으로 웹 사이트를 제작하고 편집하는 일을 합니다.
퍼블리싱에 집중해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웹 퍼블리셔라고 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사용자가 사이트와 상호작용하는
모든 부분에 대한 개발, 관리, 유지 보수를 하는 것이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퍼블리셔가 없는 회사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 설명하겠습니다.
쉽게 말해, 프론트엔드는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영역입니다.
사용자와 직접 접촉하며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고요.
사용자가 웹 사이트의 URL을 입력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사용자들은 깔끔한 레이아웃의 인터페이스를 보게 됩니다.
이렇게 사용자가 마주보는 인터페이스를 ‘프론트엔드’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화면을 구성하는 레이아웃, 텍스트, 컬러, 그림 등이 프론트엔드 영역에 해당하는 것이죠.
개발 영역에는 무수히 많은 언어들이 있는데요.
주로 사용하는 언어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프론트엔드를 개발하기 위해 요구되는 언어
HTML: 웹페이지의 뼈대 (전체적인 틀)를 구성하는 역할
CSS: HTML로 작업된 웹페이지에 디자인적인 부분(컬러, 폰트 등) 담당
Javascript: 웹페이지를 동적으로 만드는 역할 (상호작용과 기능성 향상 등)
백엔드 (Back-End)
백엔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서버, 프로그램 기능 등의 영역입니다.
사용자와 만나지 않고 Front-End와 연동하여 기술적인 부분을 처리합니다.
백엔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솔루션의 프로세스와 관련된 DB (데이터 베이스)를 저장하고 관리하며, 컨텐츠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백엔드 개발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없는 시스템 컴포넌트 작업, API작성, 라이브러리 생성, 데이터 베이스 통합 등 다양한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백엔드를 개발하기 위해 요구되는 언어
JAVA: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 하나로, 사용성이 쉽기 때문에 확장성이 뛰어난 플랫폼
C++: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Javascript: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
Node.js: 플랫폼의 오픈소스 런타임(run time) 환경 (브라우저의 외부에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실행하도록 하는 역할)
노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프레임워크도 아니며, 모바일이나 웹 어플리케이션용 API와 같은
백엔드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Python: 개발자들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래밍 언어
백엔드 개발을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풀스택 개발자 (Full Stack developer)
풀스택 개발자란 쉽게 말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합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 마디로 모든 것을 다 하는 개발자인 셈이죠.
가성비 회사의 경우,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뽑는 것보다는 풀스택 개발자를 한명 뽑는 것이 인건비가 덜 드니 풀스택 개발자를 선호할 수도 있고요. 🤣
오늘은 간단하게 개발자의 구분, 이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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