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웹서비스 기획자의 Back-Office (어드민 관리자 화면) QA/QC 테스트

해머플레이스 2021. 3.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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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니톰입니다.

저희는 회사에 전문 담당자가 없기 때문에 기획에서 QA와 QC 업무를 하는데요,

테스트 시나리오를 만들고 진행하면 좋겠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하고 있어요.

 

그래서 광범위한 범위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빠뜨리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저도 정리할 겸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QA 테스트 계획을 기반으로 시스템이나 서비스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해 오류를 찾아내고 평가하는 업무입니다.

고품질을 위한 품질 보증을 뜻합니다.

QC제품에 많은 비중을 두고 기획 목적과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즉 QA가 QC보다 조금 더 포괄적인 책임을 지는 역할이며,

사용자 관점에서 "잘" 만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는 검증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슈 등록 방법]

보통 도출한 이슈는 스프레드 시트에 리스트업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저희 회사는 QC용 보드를 만들어 이슈를 하나씩 등록 합니다.

사실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지 않아 다른 회사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저희 회사 방법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슈를 등록할 때는 AS-IS와 TO-BE로 나누어 현재 상황과 고쳐져야 하는 방향을 상세히 작성합니다.

이것을 개발팀에 넘기면 개발팀에서 이슈를 하나씩 가져가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래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1. 상세한 시나리오 작성

   "내가 어디를 클릭했고 뭐라고 입력을 했더니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를 순서대로 써야합니다.

   넘버링을 붙여 설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예시 추가

   "EX) 휴면 회원 30명, 탈퇴 회원 2명인데 ~~"

3. 이미지 첨부

   캡쳐해서 해당 부분에 설명을 덧붙여 첨부한다면 더욱 알아보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구구절절하게 쓰면 가독성이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상세하되, 필요한 내용만 단순하게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QA 할 때 체크해야 하는 항목]

이제 QA할 때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아까 말했듯이 테스트 시나리오가 있다면 좋겠지만 저는 현재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테스트 시나리오가 없다는 전제 하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화면설계서와 하나하나 비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 기획했던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테스트 시나리오를 만들 때도 화면설계서를 보고 만들면 좋습니다.

 

 

1. 외부 IP 접속 가능 여부

어드민은 관리자 화면이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개발 시 패스틀리, Cloudflare 등을 사용해 회사 내부 IP만 접속이 가능하도록 차단을 하는데요

 

IP를 바꿔 접속이 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 IP가 변경이 안되고 공유기를 설정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핸드폰 등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네요.

 

 

2. 오타

처음 QA를 한다면 오타가 은근히 많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기존 화면설계서 대로 문구가 들어가 있는지 등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3. 연동 여부 확인

어드민은 실제 사용자가 보는 화면과 연동되어 관리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신규 아이디로 가입부터 탈퇴까지 모든 동선을 타며 체크해야 합니다.

 

어드민에서 설정을 바꿨을 경우 사용자에게 적용이 되는지,

또 사용자 화면에서 바꾼 경우 어드민에 반영이 되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간혹 시간이 오래 걸려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고 오해할 수도 있으니 재현해본 후에 넘깁니다.

 

 

4. 변수 체크하기

저는 스토리보드 대로 테스트하는 것이 제일 꼼꼼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QA가 중요한 건데요,

 

예를 들어 로그인을 한다고 하면 성공 케이스와 실패 케이스 모두 테스트합니다.

실패케이스는 예를 들어 비밀번호가 틀리거나, 권한이 없는 사용자 등의 모든 케이스를 생각해야합니다.

놓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변수는 잘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꿀팁!

막 넘겼다가는 제대로 확인하고 주라고 욕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개발자 모드에서 데이터가 내려오는지 확인 후 넘긴다면 칭찬받을 수 있어요.

모르는 부분은 개발자에게 여쭤보면 기특해하며 알려주실 겁니다. (노력을 알아주실 거에요.)

 

 

 

저도 다른 회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했고 구글링해도 찾기 어렵던 내용이라

주관적인 입장에서 리마인드할 겸, 정보도 공유드릴 겸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법과 개발자 모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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