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날씨를 3가지 주제로 분석해보자 (날씨 어플, 서비스 종류 및 기술 분석)

해머플레이스 2021. 3. 18. 10:0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효니톰입니다.

 

이번에는 '날씨'라는 주제에 대해 분석을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광범위해서 감이 잘 잡히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3가지 주제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목차]

 

1. 기상청보다 해외 서비스가 더 인기 많은 이유

2. 다양한 날씨 앱의 종류

3. 날씨 서비스를 위한 기술

 

 

 

1. 기상청보다 해외 서비스가 더 인기많은 이유

한국 기상청은 예측 정확도가 낮아 간혹 ‘뒷북 예보’로 ‘오보청’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외 어플을 통해 한국 날씨 정보를 얻는 경우도 많은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했습니다.

기상청과 해외 날씨 앱 (YR, 윈디, 아큐웨더 등)의 특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해외 날씨앱

컴퓨터가 계산한 수치를 그대로 반영해 바로 노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YR과 윈디를 출시한 북유럽 기상청은 오랫동안 독자적 수치 모델을 이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오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강수 예보가 비교적 정확하며 중기예보까지 제공합니다.

 

기상청

한국은 관측→자료 분석→일기도 작성 후 예보합니다.

따라서 예보관의 판단이 개입되는 것이죠.

하지만 작년부터 영국의 독자적 수치예보 모델을 시작했으며 이후 완전한 국내형 모델을 구축하고

오차를 줄여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정확한 정보만 제공하는 해외 서비스와 달리, 기상청은 예보관의 판단이 개입되어 오보가 생깁니다.

 

수치 예보 모델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데 사실 아직은 적중률을

실제로 조사한 자료가 없어 누가 더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해외 서비스의 인기가 더 많은 이유는 예측 능력 차이도 있지만 지도나 색감 등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있습니다.

 

날씨 앱에서는 데이터를 잘 보여준다고 좋아하는 사람은 의외로 소수이며,

기능적이고 이성적인 측면과 더불어 감성적인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2. 다양한 날씨 앱의 종류

여러 가지 앱 중에서도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날씨 관련 분야는 스마트폰 스토어에 별도의 카테고리가 있을 정도로 그 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바로 만들기 쉽기 때문인데요,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먼저 날씨 앱의 가장 크고 포괄적인 목적은 날씨에 따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보다 추운지, 우산을 챙겨야 할지, 낚시를 가도 될지, 미세먼지가 심한데 마스크를 껴야 할지 등을

알기 위해 날씨 정보를 필요로 하죠.

 

사람들은 정확한 예측을 원하기 때문에 날씨 정보의 정확성이 관건이고

그 이후 데이터를 표현하기 위한 UI와 UX 구상, 부가 기능 등을 추가해 다양한 날씨 앱이 나오게 됩니다.

 

수많은 날씨 앱 중에서도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며

낚시, 골프, 농업, 항공 등 각종 타겟별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앱도 있고 다양한 기능과 결합되기도 합니다.

 

 

날씨 앱을 종류별로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기본 날씨 앱

단순하게 필요한 정보만 노출되며,

미니멀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귀엽게 또는 감성적인 UI로 구현하기도 합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보고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2. 대기 정보 제공 앱

미세먼지가 늘고 환경오염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날씨 정보 중에서도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강조하는 앱으로 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앱이 많습니다.

 

3. 날씨에 맞는 옷 추천 앱

기온별 옷차림으로 날씨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앱입니다.

날씨 정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능이라기보다는 부가적인 정보를 추가했습니다.

 

4. 사진 및 영상

일기 형식의 앱, 사진을 찍으면 날씨 정보가 세련되게 표시되는 앱 등 사용자의 감성을 건드립니다.

날씨 데이터에 사진이라는 기능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5. 날씨와 알람 시계

날씨 정보와 알람 시계를 결합한 앱으로 날씨 정보에 부가 기능을 추가한 형태입니다.

 

이밖에도 달과 별자리 정보, 온도 측정 등에 초점을 맞춘 앱, 직업 등에 따른 타겟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앱 등 무수히 많은 종류의 날씨 앱이 있습니다.

 

 

3. 날씨 서비스를 위한 기술

날씨 예측에 사용되는 기술은 무수히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상청이나 다른 포털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개인 개발자들이 받아 노출하기도 하며,

대기업 같은 곳에서는 첨단기술을 결합시키는 방식까지 고려하고 이미 진행하고 있습니다.

 

 

[날씨 앱 개발을 위해 사용되는 기술]

API
공개된 오픈 API가 많기 때문에 쉽게 개발이 가능합니다.

빅데이터
기상 빅데이터를 이용해 방대한 기상기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입니다.

GPS
GPS를 통해 로컬 데이터를 얻어 사용자 위치에 따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첨단 기술]

기상청은 기존에 지구의 환경 조건을 슈퍼컴퓨터로 분석하여 미래 기상을 예측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첨단 기술을 융합해 증강현실과 기상이 만나면 3차원적으로 기상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
가상세계를 통해 간접 체험이 가능해 더욱 정밀한 예보와 연구가 가능합니다.

 

AI
인공지능 기상캐스터를 활용하기도 하고 AI를 이용해 영상 자료만으로 강수량 등을 예측해

단기예보를 즉각적으로 정확히 구현할 수 있습니다.

IoT
이동통신 기지국 AWS 설치를 통해 기상정보 수집 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SK 플래닛의 '웨더플래닛'

통신 기능으로전송해 거의 모든 시간대별로 상세한 날씨정보를 제공하며,

추가적인 데이터가 필요한 지점에는 IoT 방식의 무인 기상관측소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드론 
관측자료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드론을 통해 대기를 관측합니다.

 

 

다른 예시로는 차량 GPS와 차량 무선통신 기술 텔레매틱스를 결합하여 도로별 강우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며,
구글은 공익을 위한 AI 기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활용한 기상예측 관련 머신러닝 연구인데요,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저장해 단기예보를 즉각적으로 정확하게 구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날씨 서비스와 기술 등을 분석해보았는데요,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여러분은 어떤 날씨 앱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