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니톰입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은 바로 쉬는 날입니다.
주말에 쉬는 거로는 피로를 다 회복하기에 부족합니다.
기다리는 공휴일마저도 2021년에는 대부분 주말이 껴있어서 직장인에게 최악의 해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우리는 연차를 쓸 수 있다는 것인데요,
한 달에 한번 생기는 연차를 소중히 모아 쉬는데 날리기에는 아깝잖아요.
도대체 무슨 요일에 써야 연차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
오늘은 연차를 쓰기 좋은 요일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1위 - 수요일
많은 분들이 월요일 또는 금요일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말에 붙여 연속으로 3일을 쉰다면 이 아까운 시간에 여행이라도 가겠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디를 갈 수도 없어서 푹 쉬는 것이 최고입니다.
만약 수요일에 쉬면 어떻게 될까요?
일요일 → 쉬는 날
월요일 → 어제 쉬었음
화요일 → 내일 쉼
수요일 → 오늘 쉼
목요일 → 어제 쉬었음
금요일 → 내일 쉼
토요일 → 쉬는 날
하루씩만 버티면 쉬는 날입니다!
조삼모사이지만 이렇게라도 긍정적이게 생각하면 얼마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모릅니다.
수요일에 연차를 쓰면 주 2일 근무제 모드가 됩니다.
2위 - 월요일
주말과 붙여서 연차를 쓰면 연속 3일을 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보다 월요일에 연차를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월요병 때문입니다.
월요일 출근길은 막히고 사람도 많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다른 날보다 유난히 피곤하고 나른한 날이죠.
두 번째는 주말 동안 밀린 업무가 쏟아져 가장 바쁜 요일이 월요일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에 연차를 쓰면 월요병도 바쁜 일도 피해 가는 것이죠.
주말의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3위 - 금요일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목요일부터 행복해집니다.
하루 종일 놀고 쉬었는데 내일도 토요일이라 행복함이 더해집니다.
남들보다 주말을 먼저 시작하고 느긋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에게는 딱입니다.
월요일보다 금요일 연차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이유는 월요일에 쉬고 화요일에 나오면 더 적응이 안되기 때문에 금요일이 마음 편하다는 것입니다.
금요일에 연차를 낸다면 스케줄을 잡기도 더욱 편합니다.
4위 - 화요일, 목요일
화요일과 목요일은 사실 연차를 많이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월, 화를 붙여 쓰거나 목, 금을 붙여쓰기도 하며, 공휴일이 껴있을 때 자주 사용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이나 꼭 쉬고 싶은 날이 화, 목요일이면 사용하기도 하죠.
화, 목요일 연차의 장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은행, 병원 등의 업무를 봐야 할 경우 화, 목에 가면
사람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 후 쉴 수 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에는 월요일은 각종 회의를 통해 일주일의 중요한 일들이 정해지므로,
월요일에 쉬면 화요일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따라서 화요일에 연차를 쓰면 월요일 하루만 일하고 쉰 후
비교적 여유로운 수, 목, 금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화요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쉴 생각에 들뜬 금요일은 시간이 잘 가기 때문에 목요일에 연차를 쓴다면 월, 화, 수만 일하고
여유로운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회사 업무가 지쳐서 쉬고 싶다면!
어제 쉬고 내일 쉬고를 약 5번 반복할 수 있는 수요일
월요병에 너무 시달렸다면!
바쁜 업무를 피할 수 있는 월요일
불목과 불금을 즐기고 싶다면!
주말과 붙여 연속으로 쉴 수 있는 금요일
은행이나 병원 등 관공서를 방문해야 할 경우!
사람이 가장 적은 화요일 또는 목요일
그래서 전 다음 주 수요일에 연차를 쓸 거랍니다.
그리고 저는 반차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아합니다.
반차를 쓰면 너무 자주 요청하는 느낌이라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훨씬 많이 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반차는 금요일 오후 반차이죠.
일찍부터 불금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사용합니다😁
모두 연차를 효과적으로 사용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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