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막내의 센스있게 회식 장소 고르는 꿀팁

해머플레이스 2021. 4.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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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니톰입니다.

저는 회식자리가 싫을 때도 있지만 오히려 가끔 좋아서 너무 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식장소 예약만큼은 꺼려졌는데요.

오늘은 센스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회식 장소 예약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막내에게 단체 회식 장소를 예약하라는 지시를 하죠.

할 일이 쌓여 있는데 이런 지시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을텐데요.
겉으로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예약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뉴 선택부터 예약법까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깊이 신경 쓸 필요 없는 회식 장소 예약은 간단히 마무리하도록 해요.


고려사항 체크 및 선정

회식 장소를 예약할 때 일단 '메뉴'부터 검색한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장소를 검색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사항부터 먼저 확인해야합니다.

1. 일정과 인원 
적절한 규모의 가게를 찾기 위해 먼저 인원수부터 체크합니다.
중간에 참여하는 인원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난감한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참석자와 날짜 및 시간은 체크 후 적어둡니다.

 


2. 메뉴

우선 회식 메뉴를 추천드리자면 고기, 곱창, 회, 코스요리 중식집, 전, 감자탕, 치킨, 양꼬치 등이 있습니다.

 

무난한 메뉴는 고기입니다.
보통 비싼 소고기도 먹지만 대표님의 기분이나 성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요.
잘못하면 다른 사람들은 기분좋게 먹고 예약한 나만 대표님의 은근한 눈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이 파는 곳을 고르는 것이 저만의 꿀팁입니다.
(나머지는 대표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떠넘기기)

 

또 한가지 꿀팁은 고기집의 경우, 손이 가기 때문에 내가 굽거나 다른 사람이 구울 때 눈치보일 수가 있습니다.

완성된 요리가 나오는 가게도 괜찮습니다.

또한 셀프바가 있다면 막내가 왔다갔다 해야하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그리고 동료에게 피해야할 메뉴가 있는지 조언을 구하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못먹는 음식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3. 회식 분위기
팀내 회식이라면 꽤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분이 오는 자리라면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선택해야합니다.

또한 공식적이고 중요한 얘기를 해야하는 자리라면 시끄럽지 않은 곳이 좋습니다.
반대로 그냥 먹고 즐기려는 회식이라면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제 체크한 자료를 가지고 적합한 가게를 구글링해 선정합니다.
중요한 점은 Plan B, C까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만약 회식 장소조차 반려되어 다시 찾아야 한다면 짜증이 나겠죠?
그런 상황을 피하고 센스있는 직원이 되기 위해 2~3가지 후보를 미리 같이 준비합니다.

 

예약

이제 끝났습니다.

예약할 식당을 정하고 확인이 끝나면 전화를 해 예약합니다.
시간은 퇴근 후 이동하는 시간까지 넉넉히 고려해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으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고 제가 실수했던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가게가 체인점이였는데 당연히 회사 주변에 한 군데밖에 없는 줄 알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근데 회사 근처에서 좀 많이 떨어진 곳이였어서 혼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다음부터는 필수적으로 지도도 체크하고 트라우마도 생길 뻔했어요 ㅋㅋㅋ

아무튼 예약이 끝나면 공지를 합니다.

회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점 이름, 위치, 메뉴, 시간 등을 공지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합니다.

 

 

 

 

이제 칭찬도 받고 원하는 메뉴도 내 마음대로 골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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