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코딩클럽 '데이터분석 종합반' 수강 후기

안녕하세요 효니톰입니다.

기획자는 UI와 UX 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지식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개발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개발 지식이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개발 지식을 쌓고자하는 마음도 있었고 흥미도 조금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강의를 듣게 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스파르타 코딩클럽'이라는 곳입니다.

 

1. 수강 목적

기획자는 항상 개발 로직을 이해하고 고려해서 업무를 해야하는데,

개발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어요.

당연히 데이터 분석도 중요하고요.

 

예를 들어 스토리보드를 만들 때 개발적인 부분을 놓치고 만든다던지 QC를 할 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이슈 구분이 헷갈린다던지 등,

개발을 요청할 때 더 명확하게 요청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의 경우에는 구글 GA를 통해 간단하게 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배우고 싶었던 수요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개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혔었는데,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슨 강의로 시작을 해야할 지 고민하다가 데이터 분석이 기획 업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데이터 분석 종합반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데이터 분석이라고 하지만 강의 초반에는 가장 기초적인 html에 대한 강의도 간단하게 있어서 반가웠었어요.

(개발을 처음 배우려면 html부터 시작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습니다.)

 

1강은 파이썬 기초와 데이터를 크롤링해 텍스트 마이닝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뒤로 갈 수록 여러 데이터 분석부터 시작해 가격과 수요 예측, 텍스트 데이터 분류, 이탈 데이터 분석 등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될 만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2. 수강 내용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1강을 우선 수강을 해보았습니다.

 

목록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웹 이해하기 단계에서 기본적인 html에 대한 내용을 들었고, 

이후 파이썬의 기초부터 실제 코딩을 하기 시작합니다.

 

코딩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는 collab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튜터님의 설명을 듣고 실습해보는 형태로 진행되는데, 갈수록 어려워져

영상을 천천히 반복해서 보며, 차근차근 따라가며 공부했습니다.

뉴스 기사의 Url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추측할 수 있었고, 기사들을 크롤링하여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를 추출해낸 후 워드 클라우드로 만드는 것 까지가 1강의 내용이였습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키워드

 

과제는 쇼핑몰 리뷰 데이터를 직접 텍스트마이닝하여 워드 클라우드로 추출하는 과제로,

배운 내용을 직접 응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3. 장단점

먼저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서비스 명처럼 스파르타 방식으로 관리가 됩니다.

먼저 스파르타 코딩클럽에는 강의 권장 기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을 넘기면 진도사우르스에게 잡히는데요..

강의를 빨리 듣지 않으면 아슬아슬하게 쫓아오기 때문에 잡히지 않으려는 심리가 생겨 강의를 듣도록 도와줍니다.

(왜 기간 내 수강하지 못했는지 입력하면 풀어줍니다.)

 

강의가 밀리게 되면 재촉카톡도 온다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는 주차별로 강의가 끝나면 과제를 내줍니다.

그리고 개발일지를 쓰도록 해 직접 해보고 복습도 되어 좋았습니다.

[과제] 실습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는 구글 Collab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가 너무 길다보면 듣다가 지치기 마련인데, 이런 심리를 잘 이용해 강의를 끊어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1강이 2시간 30분짜리 강의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한번에 2시간 30분짜리 강의를 들으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지치기 마련인데요.

이를 파트별로 쪼개어 대략 15개 강의, 한 강의에 10분 정도로 나누어두었습니다.

 

또한 이 10분짜리 강의가 끝날 때마다 포인트가 쌓입니다.

(이 포인트는 추후 다른 강의를 들을 때 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목표도 생기고 이런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소통은 슬랙을 통해서 합니다.

저는 회사 메신저가 슬랙이기 때문에 반가웠었습니다.

강의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사소한 에러가 있을 때 튜터님들이나 다른 수강생 분들께도 물어볼 수 있어서 편했었어요.

 

저는 과제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프로그램을 따로 깔아야하는 줄 알고 구글링해서 찾아보다가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복잡해서 슬랙에 튜터님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의 영상 하단에는 노션을 통해 강의 자료를 제공해줍니다.

동영상 강의에서 놓친 부분이 있으면 다시 동영상을 확인해봐도 되지만,

텍스트로 풀어서 설명된 자료가 있어서 이해하기 더욱 편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개발적인 내용을 처음 접한 분일 경우, 복습하지 않으면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을 통해 코딩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혼자 강의만 보고 따라하기에 어려운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쉽게 따라하다가 뒤로 갈수록 어려워졌는데요.

5주차 강의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배우는 내용은 많았지만 빠르게 넘어가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래서 설명이 살짝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 복습하면 되기 때문에 크리티컬하지는 않습니다.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코드를 직접 외워야 완전히 내 것이 되는데, 

빠르게 넘어가다보니 어 이런 경우에 무슨 코드를 써야했지..? 하며 강의를 여러번 돌려보거나 노션을 찾아보는 경우도 많았어요.

왜냐하면 2시간 반동안 생소한 코드가 몇십 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의 기간을 조금 늘리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연 설명을 추가해 자세히 진행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스파르타코딩클럽 강의 전 설명 영상에서 듀얼모니터가 아닐 경우, 실습을 진행할 때 코드 스니펫을 강의 하단에 띄워놓고 영상을 보며 코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collab 새 창을 띄워야해서 싱글모니터를 통해서 창을 왔다갔다 하며 실습을 하였는데,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를 한건지 아니면 해당 강의만 이런 형태였는지 모르겠습니다)

 

4. 수강 후 기대되는 부분

일단 저는 기획 업무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강의를 들었는데요,

아직 5주차까지 모두 수강하지는 못했지만, 완강을 한다면 제 생각 이상의 많은 정보를 얻게 될 것 같습니다.

(목차를 미리 확인해보니 업무와 유사한 내용도 보였어요.)

 

서비스 기획 업무는 인터넷 페이지의 구성을 잘 알아야 개발팀에 명확히 전달할 수 있고,

그 외에도 GA 등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며 이탈률이나 원인 등을 파악해야합니다.

 

따라서 html 관련 내용이나 이탈고객 분석 등의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회사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가장 배우고 싶던 부분은 데이터 로직에 관한 부분이였는데요,

처음부터 로직을 공부하면 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기획자의 기본 업무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안에 많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데이터 분석 외에 크롤링 등의 추가 지식들도 얻게되어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다음에는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데이터베이스와 로직 쪽에 대해서도 수강할 의향이 있습니다.

5. 친구 추천

스파르타코딩클럽에는 친구 추천 시스템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을 하시면 수강 시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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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