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웹기획의 업무와 순서 A to Z (서비스 구상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문서 소개)

해머플레이스 2021. 3.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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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효니톰입니다.

오늘은 웹 기획 순서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지금 회사가 첫 회사라 다른 회사나 대기업들은 다르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배운만큼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비스 구상]

서비스 구상
대부분은 회사의 대표님이 서비스 방향을 구상하시겠죠?
당연한 말이지만 서비스를 만들기 전에 어떠한 서비스를 만들 것인지 분야와 방향 등을 구상합니다.

아이디어 수집
대략적으로 서비스의 구상이 완료되면 아이디어를 수집합니다.
어떤 기능을 추가할 건지 등 아이디어를 모으고 협의를 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마인드맵을 이용하면 좋아요.
생각의 꼬리를 물고 물어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거든요.

 

[시장 조사]

시장조사
서비스 구상이 완료되었다면 시장, 배경 조사를 통해 검증을 해야합니다.
기획하려는 산업 분야의 시장이 어떤지 리서치 등을 통해 조사합니다.
시장 조사의 범주는 엄청 넓지만 좁게 말하자면 산업군의 역사, 영향력, 현재 상황 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그 다음에는 비슷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를 분석합니다.
실패한 서비스를 조사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지만 성공하거나 잘나가는 서비스를 경쟁사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경쟁사의 주요 서비스, 현황 등을 분석합니다.
경쟁사 분석이 필요한 이유는 비슷한 분야의 서비스를 파악함으로서

우리 서비스와 차별점을 찾고 배울 점은 배우기 위함입니다.

 


페르소나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타겟을 예상한 후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봅니다.
그 후 상세한 상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맛집 추천 서비스를 만들 것이고, 타겟은 40~50대 남녀라고 가정하고 간단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가상의 인물은 가족과 외식을 하려고 하는 45세의 남성입니다.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저렴하지 않은 식당을 찾으려 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우리 서비스에 제휴할 식당의 기준을 정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검증]

유저 시나리오/유저전이맵
고객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고객 경험을 넓고 세밀한 관점에서 파악하기 때문에 훨씬 심도깊게 고객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 경험이 조직의 최우선 판단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기획 문서 제작]

IA (메뉴 구조) 설계

어느 정도 구상이 완료되었다면 실제 들어가게 될 메뉴를 구조화합니다.

보통 엑셀을 이용해 작업하게 되며, 큰 틀부터 잡고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대시보드, 피드, 마이페이지가 있다면 먼저 이 세가지로 나눈 후 점점 상세히 들어갑니다.

대시보드에 있는 메뉴, 그 메뉴 안에 있는 메뉴 등 모든 메뉴를 설계합니다.

가장 끝에는 간단한 기능을 적어도 좋습니다.

 

 

정책 기능 정의서

이 문서도 보통 엑셀로 작업하는데, 먼저 서비스에 있는 기능을 모두 작성합니다.

기능만 있고 정책이 없으면 안되겠죠?

가령 '닉네임은 3~10자리로 제한하며 한글과 숫자 외 입력 불가'라고 닉네임 규칙을 정한다면, 이것도 정책이 되겠죠?

놓치는 부분도 당연히 있을 수 있으나 최대한 세세하게 모든 정책을 정의합니다.

 

 

플로우차트 작성

플로우차트는 화면에서의 동선을 위해 작성합니다.

공통적으로 쓰이는 기호를 이용해 각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단계와 결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플로우차트가 필요한 이유는 보는 사람이 전체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예외 케이스를 체크하기 효율적입니다.

 

 

와이어프레임

스토리보드를 작성하기 전, 서비스 흐름을 간단하게 설계 후 협의하기 위해 와이어프레임을 그립니다.
화면 단의 레이아웃을 먼저 설계하는데, 만약 와이어프레임 없이 바로 스토리보드부터 작성하게 되면

수정사항을 모두 갈아엎어야 하기 때문에 간단히 UI, UX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스토리보드 작성
서비스 구조를 시각화하기 위한 단계입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등 모두가 이 문서를 기반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문서입니다.
화면설계서는 화면의 상세한 UI부터 모든 동선과 기능이 들어가야합니다.

 

[테스트]

테스트시나리오
개발이 완료되면 실제로 출시하기 전에 내부에서 먼저 테스트를 해야겠죠?

상세하게 테스트를 하기 위해 모든 검수 항목을 미리 계획해두는 것입니다.

실제로 테스트를 할 때는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이 문서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QC, QA)

테스터를 선정 후 테스트 시나리오에 따라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를 통해 오류나 예측하지 못했던 이슈를 발견할 수도 있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모은 이슈를 개선해 보다 완성도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마케팅

마케팅 부서가 따로 있다면 부서에서 따로 관리하겠지만 기획도 어느 정도 참여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전략 자료를 만들고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SEO, 웨비나, 다양한 매체를 통한 광고, 오프라인 판촉행사 등 모두 포함됩니다.

 

 

이벤트

이벤트를 위한 기획서를 작성하며 사용자 유입이나 이탈 방지 등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제안서와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개요, 문제점, 해결방법, 진행방법 등 상세히 기획합니다.

 

 

[운영]

콘텐츠 업데이트

서비스 내/외부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소셜 미디어 등이 될 수도 있고 서비스 내에 업데이트되는 콘텐츠가 될 수도 있습니다.

 


CS 관리

CS는 Customer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의 문의사항에 답변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문의 게시판, 전화, 이메일을 통한 CS관리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AI를 통한 챗봇을 이용해 관리하기도 합니다.

 


유지보수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이슈와 개선점 등을 찾습니다.

또한 정기 업데이트가 있을 수도 있고요.

유지보수를 하지 않으면 유저도 이탈하고 서비스는 점점 망해갈 것입니다.

 


통계 보고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GA (구글 애널리틱스)를 많이 사용하실 텐데 GA 자격증도 있으니 많이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 보고서는 일간, 주간, 월간으로 나올 수 있고 정량적인 수치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간단히 이 정도로 기획의 순서와 종류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음에는 하나하나의 항목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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